정치
민주당, 파병연장 반대관련 정동영 후보 발언 비난
Write: 2007-10-24 16:08:19 / Update: 0000-00-00 00:00:00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이라크 파병연장 반대 발언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종필 대변인은 정 후보가 이라크 파병 연장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자이툰 부대를 용병이라고 하고 젊은피를 내다 파는 것이라고 매도했다고 주장하고 이는 국군과 국민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또 정 후보의 말 대로라면 노무현 대통령과 정 후보 자신은 물론 모든 국민이 이라크에 자이툰 부대를 보냄으로써 젊은 피를 내다 파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면서 이같은 발언은 과연 정 후보가 중도개혁세력의 대표주자로 한나라당 후보와 맞설 자질이 있는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익론을 앞세워 파병연장에 찬성한 이명박 후보를 비판하면서 이 후보 논리대로라면 한국이 전세계 모든 곳에 용병을 보내도 좋다는 말이냐, 세계 용병의 공급원이 되어도 좋다는 말이냐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