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방 국립대 총장 로스쿨 총정원 2천명 절충안 제시
Write: 2007-10-25 14:09:11 / Update: 0000-00-00 00:00:00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 총장들이 로스쿨 도입 첫 해의 총정원을 2천명으로 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강원대와 경북대 등 지방국립대와 사립대 15개 학교 총장들은 교육부의 로스쿨 재보고를 하루 앞두고 모임을 갖고 총정원 갈등으로 제도 도입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며 현실적인 대안으로 총정원을 2천명으로 하자며 조정안을 냈습니다.
이들은 또 로스쿨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각 지역에 고르게 분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5일 나온 조정안은 그동안 대학들이 요구해 온 총정원 3천200명 보다 적은 숫자여서, 총정원을 둘러싼 논란이 격화되면서 지역별로 대학들의 입장도 엇갈리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