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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51% 이상 지지 얻으려면 원칙 문제 해결해야"

Write: 2007-10-25 17:41:56Update: 0000-00-00 00:00:00

청와대는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원칙'을 강조하며 정동영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대통령의 취지를 잘못 이해하는 기류도 있다"면서 "전제와 조건을 달거나 발목을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원칙을 세우는 문제이기 때문" 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25일 청와대브리핑에 게재한 글을 통해 "원칙의 문제를 회피하거나 적당히 덮고 넘어가선 국민들의 진심을 얻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2,30%의 지지로 승리하고자 한다면 모를까 51% 이상의 국민들 마음을 묶으려면 원칙의 문제를 해결해서 국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풀어야 할 문제를 풀어서 지지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진정한 승리는 상대방과의 선명한 차별화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면서 "그런 차원에서도 짚을 건 짚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 외에 지지할 후보가 없다는 생각을 분명히 밝혀 왔다"며 "경선 직후 곧바로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얘기하는 건 후보에게도 도리가 아니고 사리에도 맞지 않다고 노 대통령이 역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문국현 후보와 관련해서 "문 후보와 손을 잡으란 메시지'라는 억측도 나오는데 대통령은 문 후보에대해 잘 모르고, 어떤 입장을 가질 만큼 검증을 거친 인물이 아니어서 대단히 신중한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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