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과기정 의원들, '향응 보도 사실과 다르다'
Write: 2007-10-26 11:14:25 / Update: 0000-00-00 00:00:00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향응 파문과 관련해 해당 의원들은 일부 사려깊지 못한 측면이 있지만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상임위 차원의 논의를 거쳐 법적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인배 과기정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2일 국정감사후 한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자신을 포함한 의원 3명이 호텔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도중 피감기관 간부들이 찾아와 술값 20여만원을 계산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피감기관이 술값을 계산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측면이 있지만 이른바 2차 논란과 관련해선 그런 일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의원들이 술자리를 함께 한 것은 사실이고 사려깊은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 이후의 사건에 대한 보도는 악의적이고 사실과 다르다며 앞으로 조사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