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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과기정위, `국감 향응' 수사의뢰키로

Write: 2007-10-26 13:23:22Update: 0000-00-00 00:00:00

과기정위, `국감 향응' 수사의뢰키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일부 의원들이 대덕특구지원본부 등 대전 지역 7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이후 피감기관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임인배 국회 과기정위원장은 26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국감 기간 중 이유를 불문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것을 국민께 사과드린다면서 만찬은 공식 행사이고 이후는 위원회 차원의 일이 아닌데도 위원회 전체를 매도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이어 공식 만찬은 비용을 국정감사 이후 행정실에서 일괄정산 지급한다고 말하고 술자리 향응 의혹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위원회 차원에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임인배 위원장은 수사를 통해 철저한 사실이 규명되기를 바라며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해당 언론사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인배 위원장은 이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2일 국정감사 후 한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자신을 포함한 의원 3명이 호텔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도중 피감기관 간부들이 찾아와 술값 20여만원을 계산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피감기관이 술값을 계산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측면이 있지만 이른바 2차 논란과 관련해선 그런 일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의원들이 술자리를 함께 한 것은 사실이고 사려깊은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 이후의 사건에 대한 보도는 악의적이고 사실과 다르다며 앞으로 조사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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