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국현, "나는 과거에서 자유로운 사람."
Write: 2007-10-26 14:05:59 / Update: 0000-00-00 00:00:00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르고 검증을 거치지도 않았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자신이야말로 과거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2007 대선 매니페스토 협약식에서 노 대통령은 진실을 이야기했고, 자신을 음해하는 사람들이 이 점을 알아두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사장은 그러나 자신이 검증되지 않았더라면 세계적인 기업의 총괄사장을 할 수 있었겠냐며 지난 20여 년 동안 각종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한,두 정권이 한 일보다 더 많이 사회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사장은 이에 앞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강지원, 김영래 상임공동대표와 매니페스토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대선에서 정책 선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