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립대 총장들, 29일 로스쿨 관련 긴급회의
Write: 2007-10-27 13:40:38 / Update: 0000-00-00 00:00:00
교육인적자원부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의 총정원안을 '첫해 2천명'으로 결정한 가운데 교육부 안에 반발해 온 서울지역 주요 사립대학 총장들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협의회의 회장단과 로스쿨을 준비하는 주요 사립대학 총장들이 오는 29일 교육부의 로스쿨 법안과 관련한 긴급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 18개 주요 사립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로스쿨 개원시 총정원이 기존 천500명에서 2천명으로 수정된데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총정원 2천명' 결정에 대해 서울ㆍ수도권 지역 대학들은 '최소 3천 200명 이상이 돼야 한다'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는 반면 지방 국ㆍ사립대 총장들은 '대체로 수용 가능하다'며 다소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