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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세청장 소환 위한 물증 확보 박차

Write: 2007-10-27 13:47:01Update: 0000-00-00 00:00:00

전군표 국세청장의 금품 수수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은 전 청장의 소환에 앞서 구체적인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국세청장과 전 청장 가족들의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 수색을 통해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이 현금을 전달했다는 시점을 전후로 돈의 입출금 내역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상곤 전 부산청장이 전 국세청장에게 건냈다는 6천만원 가운데 대부분이 진술과 정황이 일치해 전 청장을 소환 조사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이병태 현 부산국세청장이 구속된 정상곤 전 부산 국세청장에게 진술을 번복하도록 요구했다는 검찰 측 주장에 대해 이 청장은 한마디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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