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법제사법, 정무, 재정경제 등 12개 상임위별 소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13일째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건교위의 서울시 국감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이 상암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연루설을 집중 제기할 예정이어서 한나라당과의 마찰이 예상됩니다.
다만 한나라당이 신당의 이 후보 공격에 대해 `정치공세'라고 반발하며 국감 불참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국감이 부분 또는 완전 중단되거나 범여권 만의 반쪽 국감으로 진행되면서 국회 파행 사태가 되풀이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감 불참 여부를 공식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