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자신의 경제 정책을 친 대기업적이라고 일부에서 얘기하지만 자신은 집권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친 기업적 정책을 반드시 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신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를 어떻게 줄여 나가면서 경제성장을 해 나갈 것이냐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없애주고 중소기업은 WTO 때문에 지원의 제약은 있지만 그래도 미래를 위해서 철저히 대책을 세워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7%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 질서 확립과 노사문화 변화, 글로벌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