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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비자금 관리 사실무근"

Write: 2007-10-29 12:24:55Update: 0000-00-00 00:00:00

삼성이 임원 천여 명 명의의 차명계좌를 통해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다는 삼성그룹 전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삼성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삼성그룹은 29일 해명자료를 통해 김 변호사가 주장하는 차명계좌는 김 변호사가 지난 97년부터 2003년까지 구조본부 재무팀에 근무할 당시 동료 간부가 김 변호사의 사전 양해를 얻어 빌려 쓴 계좌로 비자금 계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당초 차명계좌에 7억 원이 입금된 뒤 주식 투자 등으로 현재 50억 원이 들어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자금의 실제 소유자는 회사와는 관계가 없는 개인으로 다른 임원 명의의 차명계좌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그룹은 기업이 글로벌화한 상황에서 외부 회계감사도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회사 비자금을 조성해 임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로 관리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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