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감 후보검증 공방 격화
Write: 2007-10-29 12:30:49 / Update: 0000-00-00 00:00:00
국정감사 13일째인 29일 국회는 법제사법, 건설교통, 정무, 국방위 등 12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감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서울시는 이명박 시장 재임 시절 무일푼이던 ㈜한독산학협동단지에 특혜를 줘 6천 억원의 분양수입을 올리도록 해 줬다며 이 후보 연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서울시는 관련 업체와 이미 전임 고건 서울시장 재직시절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업체 선정과정에는 신당 정동영 후보 등 범여권 인사들이 다수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과 지검 국감에서 신당 의원들은 BBK주가조작 사건과 도곡동 땅 의혹 등 이명박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씨 비리의혹 사건에 대한 정관계 로비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