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 대표인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미 양측이 영변 핵 시설의 구체적인 불능화 방안에 대해 거의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30일 일리노이주 록퍼드에서 6자 회담에 대한 강연을 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연말까지는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핵 프로그램 의혹에 대해서도 확실한 해명이 이뤄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1일쯤 베이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핵 확산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