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LA국감 "김경준 절차따라 송환"
Write: 2007-10-30 09:17:12 / Update: 0000-00-00 00:00:00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은 BBK사건의 핵임인물인 김경준씨의 한국송환 문제는 미 국무부가 최종승인을 내리는 대로 김씨의 신병을 인도하는 행정적 지원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미주지역 국정감사에서 LA총영사관은 이같이 보고하고 그러나 아직까지 송환시기와 장소에 대해 아무런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답변에 나선 최병효 총영사와 김종양 경찰주재관은 김씨의 송환문제는 연방차원의 사안으로 L.A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지만 송환시기와 장소가 통보되면 범죄인인도 집행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사관측은 또 100만 가까이 대피한 캘리포니아 산불과정에서 교민대피노력이 미흡하지 않았느냐는 의원들의추궁에 대해 미국 재난당국이 활동하는 상황에서 재외국민들에게 별도의 대피명령을 내리는 것이 적절치 않은 것으로 봤다고 답변했습니다.
여.야의원들은 30일 김경준씨의 한국송환문제와 캘리포니아 산불과정에서 LA총영사관의 대처상황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