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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동영 "통합의 정부 만들겠다"

Write: 2007-10-30 09:18:42Update: 0000-00-00 00:00:00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는 산업화 30년과 민주정부 10년을 잇는 통합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29일밤 KBS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질문 있습니다!'에 출연해 참여정부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처음 목표가 통합이었지만 개혁작업을 진행하면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있었던 점이라며, 다음 정부에는 통합 가치에 중요성을 부여해 상처를 치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해 이 후보가 본인이 살아온 길과 관계없이 서민과 약자가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건설할 수 있겠느냐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대한민국의 재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미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지율은 늘 요동치는 것이라며 앞으로 대선까지 50일 동안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전 총재의 출마가 대통합민주신당에 나쁠 것은 없지만 이 전 총재가 정계를 은퇴한 원로로 자리를 지키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차별 없는 성장, 한반도 평화 등의 정책이 같다면 한나라당에 맞서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국민중심당 등과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국민연금은 국민 부담이 늘더라도 은퇴 이후에 인간다운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게끔 많이 받는 방식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고, 공무원연금만 특정 지위를 누리는 일이 없도록 공무원연금 개혁의 청사진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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