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재출마설을 놓고 정치권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지자들의 대선출마 촉구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 지지자들의 모임인 '희망나라 국민포럼' 소속 회원 천여 명은 29일 오후 이 전 총재의 남대문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민의 편에 서서 국익과 안보를 실현할 제3의 대선 후보는 이회창 전 총재뿐이라며 출마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전 총재가 정치 일선에 나오도록 설득하겠다며 집회 직후 일부 지지자들은 이 전 총재의 사무실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