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군소후보들이 경제 정책 등 활발한 정책 차별화에 나섭니다.

민주당 이인제 대선 후보는 31일 경제 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위해 혁명적인 규제 개혁에 나설 뜻을 밝힙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후보는 31일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영남지역 노동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합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31일 명동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한 뒤 한국CEO포럼에 참석해 정경유착을 근절하고 정치와 경제의 상생을 통해 8% 경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진짜 경제론을 펼 예정입니다.

50일 민심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선 후보는 31일 서울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행정수도 이전 재추진 등 자신의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