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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DI원장, "유류세 인하 신중해야"

Write: 2007-10-31 10:11:12Update: 0000-00-00 00:00:00

KDI원장,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유류세 인하에 대해 대증요법보다는 정공법이 필요하다며 유류세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현정택 원장은 31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해, 유가가 일시적으로 오른다면 탄력세율을 적용하면 되지만 고유가가 계속될 때 유류세를 내리면 오히려 유류소비가 조장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 원장은 어렵더라도 에너지 절약 투자에 세금혜택을 주거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을 지원하는 등 정공법을 써야 한다며 유류세 인하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 원장은 또 내년 경제전망과 관련해 앞으로 환율하락과 고유가도 문제지만 물가 상승이 더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현 원장은 전세계적으로 돈이 많이 풀려있는데다 중국의 물가 상승으로 중국산 물품을 많이 수입하는 국내의 물가도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며 내년에 물가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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