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EU 한반도 담당 특별의원단을 만나 개성공단이 다음 정부에서 4백 배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이어 EU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참여하게 되면 낮은 임금 등 그 자체가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또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며 EU 기업인들에게 개성공단을 소개해 줄 것을 EU 의원단에 요청했습니다.
정 후보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 EU FTA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EU FTA를 다른 FTA 협상보다 우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또, 지난 10년간 서울과 평양은 기초적인 신뢰를 구축했다며 12월에 대통령이 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기본적 신뢰관계를 훨씬 강화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