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통일 "총리회담서 `北, 한나라당 비난' 지적할 것"
Write: 2007-11-01 16:19:05 / Update: 0000-00-00 00:00:00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측의 한나라당 비난 발언과 관련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총리회담에서 거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1일 통일부에 대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북 정상 선언에 '내부 문제에 간섭하지 않는다'고 돼있음에도, 북한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에 대한 비난을 계속하고 있다는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북측의 성의 있는 변화와 재발 방지를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종전선언 시기에 대해서는 관련국과의 협의와 논의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만들 수 있으리라 본다면서, 남북 간에는 정상 선언을 채택하면서 사실상 평화체제 논의를 시작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