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는 차별 없는 성장과 가족행복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사람에 대한 투자로 교육재정에 GDP의 6%를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1일 오후 한국교총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교육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현재 연간 30조 원, GDP의 4.3%에 불과한 교육재정을 오는 2011년에는 70조 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계 고교 졸업생 70%가 대학에 진학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계 고교와 대학, 우수 중소기업을 컨소시엄으로 묶어 일하는 것과 공부하는 것을 병행해, 대학을 가고자 하는 욕구와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는 윈윈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립대에도 정부가 10조 원을 지원하도록 해, 현재 3곳뿐인 세계 200대 대학을 15곳으로 늘리도록 대학 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