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춘, "지금은 단일화 논의할 때 아니다"
Write: 2007-11-01 17:47:46 / Update: 0000-00-00 00:00:00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측 김영춘 선대본부장은 지금은 단일화를 논의할 때가 아니고, 단일화를 논의할 대상을 확인하지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대본부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표가 내세우는 사람중심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단일화라면 생각해 보겠지만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서만 하는 단일화는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주장과 정견을 평가받아보는 과정없이 단일화를 논하는 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면서 다른 후보처럼 국민의 8,90%가 문국현 대표를 알 때 그 시점에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대본부장은 가치의 공유가 없고 원칙없는 단일화는 스스로의 출마이유를 부정하는 일이라며 이럴 경우 단일화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지율이 7,8%대에서 머무는 현 상황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문 대표의 철학과 정책을 제시하면 11월 초에는 안정적인 10%대로 진입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