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진 법무부 장관은 옵셔널벤처스 코리아 주가조작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김경준씨의 호송팀이 구성됐으며 2주 안에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문병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 관할 검찰청과 협의해 수사팀을 꾸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무부도 호송팀 출국 날짜 등 구제척 일정을 조율하면서 비자 발급 절차 등을 밟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김씨의 송환 승인 결정이 한국 측에 통보된 지 2주 째가 되는 14일에 미국에 도착할 수 있도록 호송팀을 파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