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북 美 실무팀 5일 핵불능화 착수"
Write: 2007-11-03 13:43:04 / Update: 0000-00-00 00:00:00
북한 핵시설 불능화를 이행할 미국 실무팀이 지난 1일 방북한 가운데 오는 5일부터 영변의 3대 핵시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불능화 작업에 돌입한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틀 전 평양에 도착한 실무팀이 4일 영변에 도착해 이튿날부터 5MW 원자로와 재처리시설,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 3대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을 단장으로 한 미국 실무팀 9명은 지난 1일 오후 고려항공편으로 방북길에 올라 다음 주초부터 불능화를 위한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