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5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시작합니다.
5일은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가 6일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이어 7일에는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8일은 경제분야,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교육.사회.문화분야 등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실시합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질문을 통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 연루의혹 등 이른바 '5대 의혹'을 국정감사에 이어서 집중 제기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신당의 공세를 차단하는 동시에 정동영 후보 처남 주가 조작 의혹 등을 다시 제기하며 맞공세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