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오는 6일과 7일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제2차 비자면제 기술협의회를 열어,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 문제를 협의한다고 외교통상부가 4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 후 상대국 입국자의 범죄경력 등에 대한 원활한 정보교환을 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 교환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미국은 한국인 입국자의 범죄경력을 미국 입국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고, 우리 측은 국내 정보공개법과 충돌되지 않는 정보 공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