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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군표 국세청장 이르면 5일 영장 청구

Write: 2007-11-05 09:31:30Update: 0000-00-00 00:00:00

전군표 국세청장의 6천만원 수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는 전 청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이르면 5일 오전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지검은 휴일인 4일 수사팀 대부분이 출근해 그 동안의 수사 자료를 최종 정리하고 관련 법률과 판례도 마지막으로 점검한 뒤 5일 지검장 결재에 들어갈 구속영장 초안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자료 분석과 더불어 수차례 수사팀 회의도 거친 결과 전 청장의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며 영장 발부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편 검찰은 주말 전군표 청장측의 요구에 따라 국세청 직원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들은 전 청장이 뇌물을 받았다고 볼 만한 정황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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