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반부패 연석회의' 제안은 본질을 호도하는 기회주의적인 행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5일 광주에서 재래시장 등을 방문해 부패세력을 득세하게 만든 책임이 노무현 정부와 정동영 후보에게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상천 민주당 대표도 5일 전국 시도 선거대책본부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반부패연석회의를 제안한 정동영 후보가 부패로부터 자유로운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2004년 2월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으로 국회연설에서 불법 대선자금 백 14억 원을 갚겠다고 한 약속부터 먼저 지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