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 개선과 장애인 성년후견인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2차 복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5일 경기도 광명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사회복지사협회초청 특강에서 경제가 잘되든 못되든 우리 사회는 복지를 점점 보강하는 길로 갈 수밖에 없다며 다음 정부의 복지 정책 개념은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투자적 복지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교육시스템을 강화하고 승진체계 등을 바로잡아 처우를 개선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후견인제 도입과 고용 보장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가난한 사람에게는 장기 임대형 아파트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맞벌이 부부에게는 보육비를 지원하는 등의 맞춤형 복지를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