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농민대회 통해 한미 FTA 저지할 것"
Write: 2007-11-06 13:30:38 / Update: 0000-00-00 00:00:00
한미 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 서울에서 한-미, 한-EU FTA 저지 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전국농민대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축수산 비대위는 쌀 개방과 동시다발적 FTA로 인해 한국 농업이 사면초가의 상황에 처해 있다며 농업과 농촌의 몰락을 재촉하는 한미 FTA와 한 EU FTA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정부는 쌀 목표가격을 인하하려는 계획을 철회하고 쌀값을 보장해야 하며, 농가부채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 직후 이 같은 내용의 요구안을 각 당의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