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중동불안과 미국 내 원유 재고 감소 등이 맞물리면서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배럴 당 9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 산 원유는 장중에 배럴 당 97달러 10센트까지 오르는 등 전날보다 2달러 72센트, 2.9% 급등해 종가기준으로 사상최고치인 배럴 당 96달러 7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다음달 인도분 브렌트유도 장중에 배럴 당 93달러 56센트까지 올라 지난 1988년 거래 시작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