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국방장관은 NLL, 서해 북방한계선은 해상 경계선 역할을 한다면서, NLL의 재설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장수 장관은 7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과 제39차 한미 안보협의회를 마친 뒤 가진 내.외신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필요할 경우 남북 기본합의서에 명시된 것처럼 다른 군사적 신뢰조치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해상 불가침 경계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남북 국방장관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7일 회담에선 NLL에 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NLL에 관한 한 관련 국가, 유엔사 차원에서 논의되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