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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범여권, 昌 출마 일제히 비판

Write: 2007-11-07 16:25:01Update: 0000-00-00 00:00:00

범여권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에 대해 차떼기 시절로 돌아가려는 반동이며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최재천 대통합 민주신당 선대위 대변인은 차떼기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한마디 해명 없는 이 전 총재의 출마 선언은 수구보수 냉전세력의 마지막 절망의 몸짓이고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역사 의식을 차떼기 시절로 돌리려는 철저한 반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독선적인 이명박식 권력 운영이 대권 삼수생의 출마를 부추겼고 이로써 이명박 대세론은 끝났다면서, 이 전 총재의 출마에 대해 민주평화개혁 세력도 철저히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은 햇볕정책에 대한 전면 부정은 시계바늘을 뒤로 돌리는 것이라며 이 전 총재는 차떼기로 취득한 불법대선자금 잔금을 어떻게 처리했는지부터 먼저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선대위 대변인은 이 전 총재가 자신이 만든 당을 배신하고 근거 없는 반공주의로 무장해 출마한 데서는 정당정치도 정치도의도 찾아볼 수 없다며 불법 대선 자금과 관련한 국민의 심판대에 다시 올라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창조한국당 곽광혜 대변인은 차떼기와 세풍 등 부정부패, 비리로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았던 이 전 총재가 다시 나선 것은 우리 정치를 10년 전으로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무능하고 오만한 민주개혁세력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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