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당 화합에 언행 잘못 책임질 것"
Write: 2007-11-08 09:10:03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당 화합에 언행을 잘못한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7일 울산 방송 TV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와의 화합에 대해 언행을 잘못했던 사람은 책임을 질 것이고 결국은 단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의 이같은 언급은 박 전대표측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이재오 최고위원의 2선 후퇴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이 최고위원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강재섭 대표도 이와 관련해 7일 KBS 1 라디오 `열린 토론'에 나와 이 후보가 이재오 최고위원에게 대선이 끝나더라도 당권 경쟁에 나올 생각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이재오 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이 최고위원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지만 박 전 대표측이 또 다른 요구를 할 것이라며 사퇴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아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