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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미 외교, "비핵화 진전에 따라 평화체제 논의"

Write: 2007-11-08 10:09:10Update: 0000-00-00 00:00:00

한미 외교,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8일 워싱턴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북한의 비핵화 진전을 봐가며 적당한 시기에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송민순 장관은 북핵 불능화와 핵 폐기의 진행 상황에 맞춰 적당한 시점에 평화체제 협상을 시작한다는 데 라이스 장관과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핵 폐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정치적 동력이 필요할 경우 정상급 회담을 개최할 필요도 있다면서 두 나라 간 조율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스 장관은 평화체제 협상은 진정한 비핵화의 증거가 보여야 가능할 것이라면서 비핵화 과정을 되돌리지 않을 것이란 북한의 전략적 선택이 확인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현지 전문가들의 보고에 따르면 불능화 작업이 잘되고 있으며 북한의 협조도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정말 이뤄야 하는 것은 북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라고 강조했습니다.

1시간여에 걸친 회담에서 두 장관은 북한 핵시설의 불능화 작업이 올바른 방향과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핵 폐기 단계로 이행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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