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8일 소외 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8일 오후 서울 노원구에 있는 소년소녀가장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또 선대위가 꾸려진 뒤 다음 주부터는 지방 버스투어를 하며 민생 탐방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이회창 전 총재가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8일 강삼재 전 한나라당 부총재와 만나 선대위 인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전 총재 측의 이흥주 특보도 7일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이 전 총재와 큰 틀에 대해서 의논을 했고 이번 주에는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