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8일 여론조사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선거 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8일 서울 남대문로 자신의 사무실에서 출마 선언 이후에도 지지율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듣기 좋은 소식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총재 측의 이흥주 특보는 출마를 선언하면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한 여론조사 전문가 등의 전망과는 다르게 나왔다면서 7일 이 전 총재의 구국 결단에 대해 국민이 공감하는 부분이 컸던 만큼 국민의 마음이 표출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