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국현측, "민노당 3자회동 적극나서야"
Write: 2007-11-09 15:38:51 / Update: 0000-00-00 00:00:00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측 정범구 공동선대본부장은 삼성비자금 의혹을 규명하고 반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제안한 '반부패' 3자회동에 민주노동당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범구 선대본부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 비자금 의혹이 한국사회 부패를 보여주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라면서 삼성 비자금 특검법을 제정하기 위한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의 3자회동에 대해 민노당이 9일 안으로 참여여부를 밝혀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 선대본부장은 또 반부패 3자회동이 단일화로 가는 고리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며 단일화 논의와는 별개로 진행하겠다고 말하면서도, 다만 다른 정당과 어느 정도까지 같이 갈 수 있는지 논의하는 중요한 단초는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