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정당 정책위의장들은 9일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주최로 열린 '대선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공명하고 정책대결 중심의 선거전을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각 당 정책위의장들은 토론회에 앞서 가진 공명선거 서약식에서 '사명감을 갖고 네거티브 선거전 대신 정책 선거로 올해 대선을 치른다'는 내용의 서약선언문에 함께 서명했습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김진표 대통합민주신당 정책위의장은 차별없는 성장과 한반도 평화시대 정착을 강조했고, 이한구 한나라당 의장은 중산층이 잘사는 나라 등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한 10대 기본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상열 민주당 의장은 서민이 중산층이 되고 중산층이 부자가 되는 강국을 건설하겠다고 말했고, 이용대 민주노동당 의장은 사회적 격차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낙성 국민중심당 의장과 윤원배 창조한국당 의장은 각각 수도권 규제 해제와 고용.복지 중심의 '진짜 경제'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