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현지시각으로 8일 성명을 통해 한국과의 FTA가 미국 자동자 업체들을 위한 공정한 경쟁의 장을 창출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콜럼비아나 파나마와의 FTA도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언론은 유력주자인 힐러리 힐러리 의원의 이러한 입장에 비춰 미 의회의 한미 FTA 비준 동의가 신속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