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BBK 김경준 의혹' 고발 김종률 의원 조사
Write: 2007-11-10 14:07:26 / Update: 0000-00-00 00:00:00
BBK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명박 후보를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대통합민주신당 김종률 의원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의원은 옵셔널벤쳐스 주가조작과 관련해 시세조종에 동원된 자금의 흐름이나 자금을 운용한 회사의 소유관계 등을 따져보면 이 후보가 사건에 개입되거나 연루됐을 수밖에 없다면서 관련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 5일 이 후보가 김경준 씨와 함께 지난 2000년 설립한 LKe뱅크와 BBK, 역외펀드인 MAF 등의 법인계좌를 통해 107회에 걸쳐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가를 2천원에서 8천원으로 올려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뒀다며 이 후보를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