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종왕 삼성 법무실장 사직
Write: 2007-11-10 14:35:13 / 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비자금 의혹사건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의 후임으로 삼성그룹 법무실장을 맡아온 이종왕 변호사가 9일 삼성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종왕 변호사는 이번 사건으로 사회는 물론 검찰과 회사에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삼성그룹의 법무를 맡고 있는 실장으로 책임을 느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왕 변호사는 사직서 제출에 앞서 대한변호사 협회에 변호사 등록 취소 신청을 했으며, 삼성 임직원들에게도 죄송하고 책임을 느낀다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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