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민주당에 통합 논의를 공식 제의한 데 대해 정 후보가 이인제 후보와 통합하는 것은 통합이나 단일화로 새로운 정국을 이끌어볼까 하는 생각이므로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11일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창조한국당 대한민국창조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은 참여정부 5대 실정에 분노하고 있는데 국민을 감동시킬만한 사과 없이 세력확대에만 골몰하니 정 후보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정 후보가 반부패 미래연석회의를 거듭 제안한 데 대해서는 정 후보가 산업자본의 금융참여를 주장하는 이인제 후보와 같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말 반부패에 대한 진정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것인가 싶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