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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권 부총리 "내년 경제성장률 5% 가능"

Write: 2007-11-12 16:35:35Update: 0000-00-00 00:00:00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고유가와 미국 경제 불안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내년도 경제성장률 5%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올 연말까지 새로운 변수들이 나타나면 성장률 전망치를 새로 내놔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이같이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그 근거로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와 성장 둔화세를 미국 당국이 적절히 대응하고 있고, 현재 유가 수준 역시 2차 오일쇼크 당시보다 낮은 수준이며, 최근의 원화 강세로 유가 충격이 완화되고 있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는 올 연말에 발표할 내년 경제운용방향에서 최근 대외 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제시한 5%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한국은행의 분석 결과, 유가가 1% 상승하면 국내총생산이 0.02%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수정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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