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 "김변호사측 문건은 검찰에 이미 제출된 해명자료"
Write: 2007-11-12 16:51:47 / Update: 0000-00-00 00:00:00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제시한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불법 재산형성 관련 문건과 관련해, 삼성그룹은 "이미 검찰에 제출돼 해명된 자료"라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김용철 변호사를 대신해 12일 사제단이 공개한 문건은 지난 2000년 작성된 것이라는 사제단의 주장과 달리, 지난 2003년에 작성돼 검찰에 제출했던 것으로, 검찰의 관련 기록에도 첨부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김 변호사가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 등 전.현직 검찰 수뇌부 3명에게 삼성이 정기적으로 뇌물을 제공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흠집을 내기 위한 악의적인 조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