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3일 임채진 청문회…정치권 '진상 규명' 다짐
Write: 2007-11-13 10:10:18 / Update: 0000-00-00 00:00:00
삼성그룹으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3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정치권이 철저한 진상 규명을 다짐하고 있어 격렬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당사자는 책임을 져야 하며 한나라당은 특검제를 도입해서라도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도 관계당국의 진상 조사를 통해 금품 수수가 사실로 드러나면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고, 민주노동당도 검찰이 스스로를 수사하지 못하는 만큼 특별검사가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창조한국당도 검찰총장 후보자가 연루된 것은 충격이라며 임채진 후보자의 내정을 보류하거나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