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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수사 공정성 의문 제기된다면 특검도 방법"

Write: 2007-11-13 15:49:01Update: 0000-00-00 00:00:00

청와대는 검찰의 '삼성 수사'와 관련해 공정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면 특검 검토가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의혹의 사실 여부가 빨리 확인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을 가지고 청와대가 임명을 안 할 수도 없는 어려운 입장"이라며 "의혹을 주장하는 분들이 가능하면 빨리 자료를 내놓고 빨리 진실이 확인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특검 논란이 이는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수처'를 제안했었지만 정치권이 무관심해 사실상 무산됐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공수처가 적극 검토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어 "한나라당이 특검 얘기를 하면서 '삼성의 대통령 당선 축하금 전달 의혹'을 특검 대상에 포함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악의적인 의도가 너무 노골적인 일"이라면서 '축하금은 근거 없는 모략이고 그 같은 발언에 대해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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