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이 후보 가족들에 대한 세무조사와 검찰 고발 요구서를 국세청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신당 최재천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당내 클린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내일 국세청을 방문해 이명박 후보의 자녀 위장취업, 탈세 혐의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와검찰고발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클린선대위 산하 진상조사단도 13일 이 후보 소유의 서초동 건물관리회사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은 현장 조사 결과, 지하 3층의 관리사무실은 공간이 비좁고 열악해 이 후보 아들, 딸이 실제 근무했을 가능성이 전무했다고 주장하고, 이 후보의 자녀 위장채용에 따른 자녀의 급여 소득은 모두 8천470만원,탈세액은 3천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