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삼성비자금 특검 정권 부패도 겨냥해야
Write: 2007-11-14 13:33:58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범여권의 삼성 비자금 특검 법안 제출과 관련해 재벌 대 반재벌, 부패 대 반 부패의 대선구도를 억지로 설정하려는 정략이 읽힌다면서 삼성비지금 특검을 하려면 기업부패 뿐 아니라 정권의 부패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형준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삼성이 비자금을 사용했다면 대부분 정권을 상대로 한 것임이 불 보듯 명확하다며 삼성 비자금 문제의 본질은 이른바 떡값이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일어난 삼성의 정권로비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축하금 문제는 지난 번 대선자금 수사에서도 제대로 완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