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 의원단 `북 테러지원국 제외저지' 미국행 14일
Write: 2007-11-15 10:10:00 / Update: 0000-00-00 00:00:00
일본의 여야 의원 6명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려는 미국 정부의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14일 워싱턴으로 떠났습니다.
이들은 미국에 도착한 뒤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방문해,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에 앞서 납치자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납치구출의원연맹' 회장인 히라누마 다케오 전 경제산업상은 출국 전 기자들에게 "조지 부시 대통령도 미국이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일본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